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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미국 '미국 항만 노조 파업 관련'

IMA 2023-04-25 조회수 628

"미국 서부 항만 노조 , 태평양 해사 협회 잡정 협의"


LA와 롱비치항 등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서부 항만 노조 ILWU 가 태평양 해사 협회 PMA(Pacific Maritime Association)와 잠정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ILWU와 PMA가 협상하고 있는 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가장 바쁜 LA와 롱비치를 포함해 서부 항만 29곳에서 근무하는 2만 2천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임금 인상, 설비 자동화 내용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 조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PMA는 성명 중에서는 ILWU 제13지부의 주도로 LA와 롱비치 양 항에서 터미널 업무 일부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정 외의 검사 등으로 터미널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JOC(저널오브코머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 LA와 롱비치 항의 12개 컨테이너 터미널 중, 6개 터미널에서 조합 측이 갠트리 크레인에 "빨간 태그"를 부착해 검사가 끝날 때까지 가동 할 수 없는 상태로 하는 등 방해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 각 컨테이너 터미널로의 작업원 파견 지연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반면, 컨테이너 선사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는 등 운임이 약세인 상황에서 항만이 완전히 정상화하는 것도 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미주 서안 최대 항만인 LA와 롱비치항의 올해 1분기 물동량은 약 356만 TEU로 전년 동기보다 30% 가량 줄어든 상태이며, 특히 미주 노선 장기계약(SC) 운임 협상에 맞추어 컨테이너 선사들이 운항을 줄이거나, 임시 결항(Blank Sailing) 등을 통해 운임을 끌어 올리던 상황이었습니다 .

글로벌 해운컨설팅 업체 드류리(Drewry) 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 LA 항 노선 운임은 1주일새 1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서안 항만 노사의 협상 추이를 볼 때 단기간에 최종 합의까지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하는 시각들이 많으며 , 잠정 협의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 다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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