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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화물을 당사의 화물로 생각하는 ㈜아이엠에이 해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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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에버그린·양밍해운 홍해 운항 중단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타이완 에버그린이 현지 시각 18일, 안전을 이유로 홍해를 통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버그린은 18일부터 이스라엘 화물의 접수를 일시 중단한다며,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모든 컨테이너 선박에 홍해 항해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해의 항구로 가는 이 회사의 선박은 인근 안전 해역으로 항해해 추가 통보를 기다리고, 홍해를 통과할 예정인 선박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로 변경해 항해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타이완의 또 다른 해운사인 양밍해운도 앞으로 2주간 홍해를 항해하는 모든 선박을 희망봉으로 우회시킬 것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비상대책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홍해를 지나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상선을 잇달아 공격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지난 15일 세계 2위인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를 시작으로 독일 하파그로이드, 한국 HMM 등 주요 해운사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하지 않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가는 우회로를 택하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가 아닌 희망봉을 돌게 되면 6,500㎞를 더 항해해야 하고, 7∼8일이 더 걸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624950?sid=104
[출처 : KBS 고아름 기자]